현장 F.L.E.X

늘 믿고 신는 지벤 안전화. 이제는 워킷 ZB-253

아빠기러기 2026. 3. 29. 23:39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선 결론, 후 리뷰로 포스팅합니다.



장점
1. 제품 전체가 가죽으로 뒤덮여있어 먼지 관리에 용이

단점
1. 워킷 제품 중 최상위권 가격대
- 쿠팡 기준 124,300원 (2026년 3월 29일 현재)

결론
1. 안전화를 깔끔하게 관리하는 분들께는 적극 추천
2. 어차피 안전화는 소모품이다 하는 분들께는 그돈씨

 

지벤 ZB-253 경량 안전화 방수 다이얼 현장 논슬립 작업화


리뷰 들어갑니다.


안전화를 구매하고 6개월 이상 신어본 적이 없어요.

매일 신었던 신발 또 신고 또 신고, 발에 땀이 원체 많이 흘러 신발이 마를 날이 없어요.

다이소에서 신발용 제습제도 사서 열심히 넣어보지만, 다음 날 아침에 보면 바짝 말라 있다는 느낌은 없고, 그렇게 매일매일 신발에 곰팡이가 싹트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짜낸 생각이라고, 두 켤레를 번갈아가며 신어보고자 쿠팡에서 주문을 넣었어요.

현장에서 300 사이즈 흔하지 않습니다.

아무 데나 놔둬도 훔쳐가는 사람이 없어요.;


이번에 지벤 안전화에서 브랜드만 이름 변경이 되었습니다.

‘워킷’

SNS에서 광고가 하나씩 보일 때마다 그냥 새로운 브랜드가 또 나왔구나.. 했는데 이게 지벤이었더군요

예전에는 Ziben이 새겨져 있던 자리에 worket이 자리 잡았어요.

이번에 브랜드명 변경이 되며 하나 더 바뀐 게 있다면,

기본 깔창이 변경되었어요.


예전 모델에서는 뒤꿈치에 쿠션패드가 들어있었는데, 그게 삭제되고 아치 서포트가 자리 잡았어요.

가격은 뒤꿈치 패드 있는 게 조금 더 비싸게 팔리는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그 뒤꿈치 패드가 참 불편해서 지금의 인솔이 더 마음에 듭니다.

다만 아치서포트는 제 발에는 a컵 가슴에 d컵 속옷 같은 모양새라...

평발에 가까운 발을 가진 분들은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겠어요.


딱 봐도 아치가 굉장히 높은 발입니다.

아치가 높으신 분들은 뒤꿈치 패드가 오히려 아치를 더 높이는 역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개시 첫날부터 신발에 지지가 묻었어요.

지게차에 경유를 넣다 몇 방울 흐른 거 같은데, 생각보다 금방 지워집니다.

ZB-253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발의 텅(tongue)이 따로 없어서 탑라인까지 하나로 이어져 있어요.


기존의 ZB-171 모델은 발등에 신발 혀가 있어 발목 부분을 별로도 감싸주는데, 저 부분이 섬유 재질이라 먼지가 인정머리 없게 많이 끼는 부위 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퇴근할 때, 에어건으로 불어 보면 알아요.

ZB-253 모델은 먼지 불어낼 게 별로 없어요.

대충 불고 구둣솔 같은 브러시로 대충 슥슥 하면 외관 관리는 끝입니다.


또 하나 변경점이라면,

보아 다이얼이 복숭아뼈 기준으로 기존 모델은 앞쪽에 위치해 있는데 반해 ZB-253은 뒤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 시에 간혹 어딘가에 차여서 보아가 손상된 적이 간혹 있었는데, 변경된 위치에서는 얼마나 보호가 될지는 조금 더 겪어봐야 알겠어요.


이렇게 하루를 신어 보았는데,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있어서 구매에 선뜻 손이 가기는 힘들지만,

건설현장의 특성상 바닥 컨디션은 늘 최악의 순간이 반복되는 환경입니다.

특히나 강한 우천 시에 뻘밭이 된 슬라브를 다니면, 신발이 걸레짝이 되기 일쑤지요.

올여름을 보내봐야 제대로 알게 되겠지만, 섬유 재질의 최소화로 관리가 용이해진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관리의 영역이라 사람에 따라서는 의미가 크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저라면 다음번에도 ZB-253 두 켤레를 구매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았다는 것 이겠지요.?